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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76

유명한 마카롱은 뭐가 다를까? 5개월만에 먹어본 포항 죽도동 스쿱당 마카롱!

마카롱 입에도 안대던 나를 마카롱돼지로 만들어준 S양이 5개월여만에 지켜준 약속! 스쿱당 크림치즈맛을 맛보여주겠다던 그 약속 ㅎㅎㅎ 아침부터 줄서서 언니꺼 사왔다고 ㅠㅠ 고마운마음에 죽도동으로 한달음에 간다. 아침 9시부터 줄 섰는데도 대기번호 20번을 받았다고 한다. 또 오픈하고 바로 살 수 있는게 아니라 한사람씩 고르고 낱개로 계산하고 하는 시스템이라 문이 열리고도 한두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시스템이 너무 안 좋은듯 ㅠ_ㅠ 귀여운 더 스쿱패키지. 아래 영상을 보면 The Scoop에 대한 귀여운 스토리가 나온다. 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에 유명한 마카롱 가게 CEO로 회사를 다니면서 유튜브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저 맛있는 디저트 만드는게 너무 좋아서... ..

Diary 2019.05.22

포항에도 대창덮밥집이! 효자동 맛집 담박집

대구에서 핫 했던 대창 덮밥 포항 효자동에도 드디어 생겼다..! (점심메뉴로) 라멘이 맛있는 순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라멘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들어갔었는데, 아직 오픈전이라고해서 눈독들이고 있다가~ 가오픈기간에 방문했다. 홍합탕과 돈가스 샌드위치 그리고 세가지 밑반찬들과 함께 나온다.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나누어져있다. 저녁에는 소곱창구이를 하는것 같다. 12시 오픈이라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굉장히 분주해 보이던 주방. 대창덮밥과 삽겹덮밥을 주문했다. 대창덮밥의 부추와 양파와 와사비가 대창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칼칼하니 맛있었던 홍합탕. 시원~한 맛. 대창덮밥과 잘 어울린다. 대창덮밥은 바싹 익혀지지 않은것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삼겹덮밥은 다들 반응이 좋다. 음... 아..

Diary 2019.05.19

[책] 챌린지스 앱과 함께 독서 습관 만들기

짹군에게 챌린지스라는 어플을 소개 받았다. 돈을 걸어 매일 아침 6시 기상이나 헬스장 가기 부터 하루 한번 하늘보기까지 각종 생활습관, 멘탈관리까지 도와주는 어플이었다. 실은 돈을 건 첫날부터 귀찮아져서 후회해버렸다. ㅋㅋㅋ 후회한다는 그 사실자체가 어플의 취지임을 깨달으며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ㅋㅋㅋ (이제 기간이 끝나면 상금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영양제도 챙겨먹는다. 영양제는 꼭 먹어야 하는 약이 아니기도하니까 꼭 하루 이틀씩 빠지기 마련이었는데... 챌린지스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덜 피곤한것 같기도 하고...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는것에 대해서도 늘 이거 읽었다~ 저거 읽었다~ 욕심만 많고 뭔가 남지가 않았는데, 독서인증을..

Diary 2019.05.11

아보카도샐러드가 맛있는 청담 브런치 맛집 라페름 La Ferme

식물원 분위기의 라페름 청담점. 고향에 친구들이 거의 없다. 서울, 부산 뿔뿔이 흩어져 살아 오랜만에 만나러 KTX타고 서울에서 모인다. 첫 식사로 각종 유명한 식당후보들이 있었지만 우린 샐러드로 골랐고, 친구집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분위기 있는 가게에 간다. 역시 현지 주민의 추천맛집은 맛보증이 확실하다. 아보카도 샐러드, 리조또, 연어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옛날엔 창가까지 전부 다 식물이었다는데, 많이 없어져서 아쉽다고 한다. 식물 인테리어가 굉장히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음식도 그에 맞게 건강한 느낌. 첫만남은 늘 중요하다. 사실 나의 첫 아보카도는, 미국 집주인 아저씨가 아보카도를 칼로 참외 깎듯 깍아서 알맹이만 줬던 Real 아보카도 였다. 예의상 입에 넣었지만 삼키지 못하고 어색..

Diary 2019.05.08

내 인생의 숙제 no2 영어

업무시간에 필수인 구글링.확실히 느껴지는 한국어자료와 영어자료의 갭 ㅠㅠ어찌어찌 찾아도 영어로 읽으면 얼마나 답답한지구글 번역을 돌려 읽는게 더 빠르다. 후하 영어권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영어를 편하게 구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겪는 정보의 불평등 ㅠㅠ..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보니내 모국어가 나의 한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내 미래의 한계를 무한히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잉글리시는 필수였어...-_-(실은 학창시절부터 늘 필요했었겟지 ㅋㅋㅋ진작 좀 할걸) 영어랑 좀 친해지기. 헬로우톡 어플에 짧은 일기를 올리고 있다.각국의 원어민들에게 마구마구 고쳐짐 당할 수 있다. Friday's lunch with co-workers.I love Ramen. This was especially super goo..

Diary 2019.04.21

나를 닮은 내 첫 캐릭터 그리기 ♡

수업때 그린 그림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이 생겼다. 제공된 밑그림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데도 내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좀 특별해보인다. 작년 여름 잘 입고 다녔던 노란 나시를 입히고 2019년의 봄 아우터를 담당한 분홍색 체크 남방을 어설프게 그려주고 나의 만년 요가복 두세트 중 하나로 마무리를 지었다. 물론 많이 연습을 해야겠지만부작용이...... 저 자세가 아닌 사람은못 그린다 ㅋㅋㅋㅋ 머리랑 몸통 팔 다리 그리는 방법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으련만 ㅠㅠ

Diary 2019.04.16

아이패드 프로3로 그린 세번째 그림 : 수채화 벚꽃 (프로크리에이트 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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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9.03.23

인강으로 배우는 취미, 그림 그리기

가위질, 칼질, 각종 손으로 섬세하게 하는것에는 자신이 없다. 했다 하면 내가 피를보거나 대상이 망가진다. 이 시대 대표 똥손인 나도 좋아해왔던게 있다.낙서다. (색칠안하는 그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머릿속에서라도 잡아보기 위해 ㅠㅠ사진을 많이 찍어왔는데, 다른방법으로도 기록을 남겨보고싶다는 마음으로요즘들어 그림이랑 캘리그라피에도 관심이 생긴다. 나의 반복적인 일상부터 의미 있는 물건,기억에 남는 사건 등을 내 손으로 기록을 남겨보고싶다.또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사진으로 찍거나 타이핑 해 놓는거 보다,캘리그라피로 써놓으면 너무 멋질거같다. 꿈은 창대하나 사실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이라도 배워본다. 내 낙서랑 비슷한 느낌의 그림체의 작가를 찾았다.인터넷 강의로 동영상을..

Diary 2019.03.10

반려견을 위한 메뉴 개푸치노가 있는 포항 문덕 카페 황금비율

요즘 문덕에 인스타에서 핫한 가게들이 많다고 해서 밥먹으러, 달전에서 친구를 태우고 문덕까지 간다. 일요일이라 생각보다 문이 닫은 가게가 많아서 좀 아쉽다. 핑크핑크한 외관에 이끌려 들어가게된 인스타 핫플 스러운 카페. 조그마한 건물이지만 알차게 꾸며져있다. 곳곳이 포토존. 아이스아메리카노. 섬세하게도 하트모양의 스트로우가 함께 나온다. 반려견 케이크와 강아지용 우유로 만든 개푸치노도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나만 반려견 없어......나만 강아지 없어...... 너무 귀엽고 퀄리티도 좋아서 회사에 갖다놓고 싶다.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이런 인형은 어떻게 만드는걸까. 핑크와 고양이들의 조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엽다. 핑크핑크하지만 마냥 유치하지 않은 내부 분위기이다. 사람용 케이크. 반려견카페였지..

Diary 2019.02.06

영일대 술집 추천,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안주 맛집 이반의 부엌

영일대에서 지인들과 조용히 술 한잔 하고 싶을때 추천 술집, 이반의 부엌 삼호로를 따라 지나갈때마다 눈에 밟히던 가게였다.늘 안에는 영화가 빔프로젝터에 쏴지고 있었고, 어둡고 노란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 여자들끼리의 모임이니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한번가보고 싶었던 이반의 부엌으로 약속을 잡았다. 분위기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빔프로젝터 어둑어둑하고 빈티지한 내부 디자인. 실제로 내부도 음악소리가 조용해서 좋다. 미션나가사끼. 나가사끼 짬뽕. 하얀짬뽕. 하나랑 ㅋㅋㅋ 차돌아 그 짬뽕을 건너지마오. 토마토가 홍합을 만났을때. ㅋㅋㅋ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아닌 야끼소바 등등 각종 영화를 패러디한 메뉴 이름들이 특이하다. 늘 그렇듯 우리는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팔을 뻗어본다. 이때까지만 해도 손님은 우리밖에없..

Diary 2019.02.01

안동 암산유원지의 겨울축제 암산얼음축제를 다녀오다.

안동암산얼음축제 영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점심을 먹고나서 암산 유원지에 도착.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가득. 만차 직전이다. 차에서 내리니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였다. 본능적으로 강물 상태부터 바로 확인한다. 예상대로... 얼음 밟았다간 그대로 입수각이다. 만약 실제로 모두 다 이정도라면 행사를 취소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수많은 인파에 행사가 잘 진행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다리를 건너는 중에 보이는 산의 계곡이 얼어있고 조금 안도된다. 축제장까지 가는길의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들. 돌아 올 길에 먹을걸 스캔하며 걷는다. 안동 미천생태하천 생태축제원을 중심으로한 대략적인 관광지도가 안내되고있다. 축제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빙어를 벌써 만났다. 큰 비닐 한봉지에 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

Diary 2019.01.20

포항 양덕 가성비 좋은 착한가격 맛집, 미스사이공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 양덕법원점.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금방 배가 꺼지는것 같다. 또 면이다 보니 후루룩 잘 넘어가기도 하고~그래서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으나,끼니는 떼워야 할때 찾게 되는듯하다. 법원쪽 장성동을 지나다가 우연히 빨~간 간판의 미스사이공 발견!무엇보다 42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눈에 끌었다.곱배기는 1000원 추가!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무인 식권 발권기인가?요즘 입구에 무인기계가 많아지는 추세인데그렇다고 모두 다 저렴하지도 않더라. 미스사이공 주방 풍경.따뜻한 육수가 무료제공되고 음료수도 셀프다. 가격이 싸서 양이 적으려나?했는데푸짐한 양과 비주얼에갑자기 베트남에 온 것같은 기분~ 짜조. 3900원. 깔끔한 국물맛. 칠리소스를 취향에 맞게 뿌려 먹으면 매콤하게도 가능하다. 미스..

Diary 2019.01.20

2019년 신정 포항 여남 바닷가 일출

청년회에서 떡국을 선착순으로 나눠주었다. 그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을 듯 했던 여남바닷가가 차와 사람으로 새벽부터 붐빈다. 호미곶 해맞이 공원에서 주는 떡국처럼 제대로 끓인것이 아닌 오뚜기 컵 쌀떡국이었지만, 떡이 생각외로 쫄깃 쫄깃했고 뜨거운 떡국이 추위를 녹여주었다. ^^ 바닷길에서 처음 본 사람들과 다 같이 떡국을 먹으며~ 해가 올라오길 기다린다. 구름이 멋스럽게 깔려 있어 해돋이가 더 아름다워 보이는듯~ 2019년 해가 밝았다. 모두 올해엔 좋은 일로만 가득하길 ♡

Diary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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