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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76

2875 탐론 렌즈 수리 후기 (택배, 내돈내산, 한국카메라)

결혼식장에서 카메라를 떨어뜨렸다.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서브 비디오를 촬영해주겠다고 나대다가 이 사단이 났다. 그것도 신부대기실에서 첫컷 찍기도 전에..... 굉장해.... 첫컷도 찍기전에 플레이트채로 모노포드에서 탈출하여 삐까삐까한 신부대기실 대리석 바닥에 쨍그랑. 사진작가님도 내 친구들도 신부도 가슴이 철컹했지만 신부가 신경쓸까봐 아이고 떨어뜨렸네..괜찮아!! 하며 부품들 줍줍해서 신부대기실 밖에서 마음으로 울었다 ㅋㅋㅋㅋㅋ 눈에 보이는 나사같은걸 다 주워왔는지도 모르겠다만, 소니 M3에 체결된 상태였는데, 다행히 카메라는 괜찮았다. 후드는 깨졌고 카메라와 분리되어 마운트 부분이 부품이 모두 분해되었다. 지방에서 탐론 렌즈 수리 대구나 울산에 분명 예전엔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부 사라..

Diary 2023.01.27

마음에 쏙 드는 자외선차단 운전장갑 !

피부가 잘 타는 줄 알고는 있었지만 손까지 이렇게 잘 탈 줄이야... 네일샵에서도 장거리운전 좀 하면 팔보다 손이 더 타서 검다고 한다. 운전 시작하고부터 몇년동안 운전장갑 유목민 생활을 한다. (차에 장갑만 네쌍-_-ㅋㅋ) 지하상가부터 인터넷까지 정말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UV차단...기능성 스포츠 웨어.. 택시아저씨 스타일부터.... 손가락 잘린 반장갑의 레이스 주렁주렁까지 마음에 쏙 드는게 없다. 1. 택시장갑 스타일 - 장점 : 손가락 끝까지 전부다 보호 해줌 - 단점 : 중간에 은근히 장갑 벗을 일이 많아 네비 조작하기도 불편하고 손가락 하나하나 다 넣는데 꽤나 오래걸리고 더움. 2. 여성용 손가락 잘린 장갑 - 장점 : 네비조작이랑 장갑끼는건 편리해짐 - 단점 : 하지만 손가락에 줄생김.. ..

Diary 2020.08.02

카카오 죠르디 에어팟 프로 케이스 + 엘라고 이어팁

라이언 어피치 등등 카카오 캐릭터가 어딜가나 보이고 카카오 체크카드 열풍이 불때도 뜨뜨미지근 했던 내 마음. 니니즈에 저격 당한다. 2018년에 나온 안녕니니즈 이모티콘을 시작으로 팬다 주니어, 스카피, 케로&베로니, 죠르디, 콥&빠냐, 앙몬드 등등... 카카오 자체에서 개발한 캐릭터들인데 기존 카카오프렌즈는 색감이 너무 뚜렷하다면 니니즈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선을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파스텔톤 색감을 사용한다. 아무튼 처음엔 '어 스카피 귀엽다'로 시작해서 앙몬드, 그리고 이제 죠르디에 빠지게 된다... [사진] 연두색 공룡. 늘 어딘가 불쌍해보이고 곤란해보이는 표정은 아무래도 '취준생'이라서 일까...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어딘가 공감이되는 스토리때문에 더 정이가는 캐릭터다.ㅋㅋ +짧은컷의 죠르디 만화..

Diary 2020.06.10

에어팟 프로 싸게 구입한 비법? 후기! (반할상회)

최근 코로나때문에 엄마한테 차를 빌려드리곤, 나는 짹군의 차를 얻어 타고 다니다.. 잦은 야근에 그냥 버스를 타기로 한다. 이렇게 서서히 뚜벅이가 되면서 노이즈캔슬링이 절실해진다.. (버스의 어마무시한 소음) 에어팟 프로를 사려고 딜 뜨는것 없는지 몇일동안 알아보던 그때!! 주변에서 반할상회를 알려주었다. 말그대로 반 할 구매 금액의 무려 5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너무나 과장광고 냄새가 났었다.) https://banhal.shop/ 반할상회: 그대의 어두운 쇼핑에 등불을 밝히리 반할상회는 고객이 반할때 까지! 구매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 해드립니다. www.banhal.shop 애초에 가격이 비싸겠지~~하고 들어가보니, 역시나 쫌 비싸더라. 당시 최저가 검색시 28만원대로 구입..

Diary 2020.06.10

궤양성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세달전 설사, 구토, 발열증상을 시작으로 한달넘게 지속되는 설사때문에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https://tbbrother.tistory.com/143 한달동안 지속되는 설사 -_- 그 끝은...? 한달여전... 전설의 코로나19 슈퍼전파자 31번환자가 나타날 그 시점이구나... 새벽에 갑자기 잠에서 깬다. 어디가 특별히 아프진 않은데, 토하고 물설사를 10분에 한번씩 기계마냥 해대서 가까운 tbbrother.tistory.com 내과선생님께서는 증상을 들으시곤 덤덤하게 이런이런 병일 수도 있다고 겁을 주시고, 그냥 과민성일수도있다고 일단 염증약 처방을 먼저 줄테니 앞으로 내시경 날짜를 잡자고 덤덤하게 말씀하신다. "산정특례로 나오는데 어떤걸로 등록 되신거에요?" 그래서 10년전에 진단받은것 부터 편두통..

Diary 2020.05.17

한달동안 지속되는 설사 -_- 그 끝은...?

한달여전...전설의 코로나19 슈퍼전파자31번환자가 나타날 그 시점이구나... 새벽에 갑자기 잠에서 깬다. 어디가 특별히 아프진 않은데,토하고 물설사를 10분에 한번씩 기계마냥 해대서가까운 응급실에 간다. 31번 확진자가 나온뒤로대구경북의 확진자 숫자는 쭉쭉늘어가'오히려 병원이 안전하겠는데?' 하면서 치료 잘 받고 가야지 했지만어째 병원에서 주는 주사를 맞을때마다, 약을 먹을때마다 다 토해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약이 안맞는것 같은데 바꿔주지도 않고회사도 가야겠다 싶어서퇴원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쓰고퇴원한다. 약을 그만먹으니 토가 멈춘다. (-_-);; 물론 주말이라 의사도 없었겠거니~하며 이해를 하지만왠지 다시 그병원엔 가지 않을 것 같다.... ...... 그렇게 한달여가 지나..

Diary 2020.03.22

#1064 포항 브런치 카페 추천 문덕 샵1064

카페입구 빨간 모자에 빨간패딩의 귀여운 눈사람 ㅎㅎ 나에게 2019년 올해는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버려서인지 연말느낌도 안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없다 했는데 이런 소소한 장식하나가 흐뭇한 미소를 남겨준다. 포항 브런치카페를 검색하다여차저차 구룡포까지 가고 있는 우리..너무 멀다 싶어 문덕으로 샜다. 네비 찍는데원리 1064번지라서 #1064인가봐.. 역시 내부에도 크리스마스라고 큼지막한 트리도 있고,겨울분위기가 물씬난다. 분위기 좋은 조명. 브런치메뉴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다.특히 타르트 종류가 많다. 이른시간부터 갔더니 조용해서 좋고,BGM에 캐롤이 무한으로 나와주니 더 좋다.한국에서도 작은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2층까지 트여있는 천장 구조가 마음에 든다. 소음도 줄여주고.. ..

Diary 2019.12.25

바다뷰가 있는 카페 포항 여남 처으메

여남에 올해 새로 오픈한 카페. 오르막길을 따라 카페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데 그 끝쯤에 큰 규모로 생겼다. 디저트 메뉴.아메리카노와 다른 카페에서 못 보던 메뉴인 젤라또와 홍콩 에그 와플 메뉴를 주문했다. 여남의 다른카페들은 주차장이 충분치 못해 골목주차를 해야하는 점이 좀 불편한데주차장이 넓어서도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1층부터 4층까지 있는데, 1~2층이 자리가 편해보인다.바다뷰는 3~4층이 좋지만 자리가 많지는 않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여남 동네 뷰 밖에 앉을까 했지만 너무 쨍쨍한 햇빛에 안으로 다시 들어온다. 포항 해양과학고등학교가 정면으로 보이는 점이 놀랍다. 생각이상으로 가까이 있어서..빔을 쏠 수 있는 화면과 앉을만한 계단이 있다. 어떻게 활용되는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시원한 밤에 오면 ..

Diary 2019.11.21

포항 시내 밥집 추천! 10단계의 매운맛, 매콤달콤 낭만쭈꾸미

구미에서 온 낭만쭈꾸미. 구미에 살때는 구미역가는길에 본점이 있을때부터 자주 갔었는데,여기가 분점을 낳고.. 또 낳고.. 옥계까지 생기고.. 최근엔(2~3년전) 낭.만.쭈.꾸.미 라고 크게 쓰여진 경부고속도로 구미에서 김천가는 쪽에서 카페같이 생긴 하얀 고층건물도 본것같은데...구미는 완전 점령했고, 포항까지 오게 되었나보다. 사실 다른 쭈꾸미 집에 비해 조금 가격대는 있는편이다.평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인당 10000원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아무리 비싸도 이 양념소스 ㅠㅠ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 없다. 매운맛이 1단계~10단계 까지 있는데 기본은 3단계이다. 밑반찬 세팅. 천사채샐러드, 콩나물 국, 쌈 무, 김, 깻잎.콩나물(쭈꾸미에 넣어먹는다.) 매콤하다보니 깻잎에 김에 차곡차곡 부지런히 쌈을 ..

Diary 2019.09.14

나의 웃픈 추억, 미장센 헬로버블 11RG 페미닌 로즈컬러 셀프염색 후기

실은 세달전쯤 했던 염색인데, 옛날 사진 둘러보다 ㅋㅋㅋㅋ 이제서야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된 것 같아 후기를 써본다. 염색 당일날 찍었던 사진다음 날 전송받고 너무나 큰 충격에거의 울었던 문제의 그사진 ㅋㅋㅋㅋ 무슨... 가발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핑크 로제가 모델로 뙇.늘 갈색머리였던 나는 갑자기 왜 그런생각을했는지 ??여름을 맞아 밝게 염색해보고싶다고 생각했었다. ?? ★너무 날라리 같지 않은★ 차분한 로즈골드 느낌을 예상하며 2통을 산다. 참고로 올리브영에는 14000원인데 인터넷가는 무려 3천원대다 ㅠㅠ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이 4배가까이 나는건... 이해하기 힘들다. 동봉된 비닐을 입고 샴푸하듯 마구마구 거품을 내서 머리에 묻혀준다.실은 시간을 좀 오래있으려했는데...점점..

Diary 2019.09.08

포항에서 맛있는 멘보샤를! 효자 맛집 중식당 도마

점심시간에도 인기가 많아서 일찍가야하는 효자 도마다. 가게가 조금 협소한 편인데도 늘 사람이 많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주변에 추천도 여러번 해줬는데 반응이 좋은 식당이다. 특히 칠리새우는 꼭 주문하는 메뉴♡ 오동통한 새우 튀김에 맛있는 칠리소스. 탕수육도 굳굳! 송이짬뽕. 진한맛이라기 보단 시원한맛. 그리고 조금 매운 편이다. 신메뉴 멘보샤. 올여름쯤에 추가된것 같은데... 정말 맛있다. 겉바속촉 ㅠㅠ 크림 새우 샐러드였나?! 짬뽕의 매운맛을 중화해준다. 짜장면은 그냥 특별함은 없는 짜장면이다. 의외로 제일 인기많았던 볶음밥♡ 멘보샤의 새우로 꽉찬 속. 볶음밥은 짬뽕국물과 같이 나온다.

Diary 2019.09.07

키햐아 신메뉴 나폴리탄 & 연어장덮밥 (영대 맛집)

거의 1년여만에 키햐아를 방문했다. 없어진 메뉴도 꽤 많은것 같고, 신메뉴들도 나와서 안먹어 본 메뉴에 도전!! 9월초라 영남대 학생들로 거리가 아주 붐비는데도 키햐아는 조용하다. 요즘 일본 불매운동때문인가 ? 그 여파가 한국프랜차이즈인 키햐아까지 왔는지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어서 영업이 끝난 줄 알았는데 10시까지 영업을 한다. 사실 가게 내부엔 온통 일본어들과 일본맥주들로 장식이 되어있다. 간소하게 변경된 메뉴판. 기존 책형식의 메뉴판보다 한눈에 들어오는점이 좋다.연어샐러드는 많이 먹어봤기때문에 새로나온메뉴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소스와 함께 나온 연어장 덮밥 그대로 부어서 먹는다. 간장소스가 생각보다 매콤했다. 나폴리탄 파스타. 일본식 토마토 파스타에 새우튀김이 올라가있다. 어니언 소스가 함께 서빙된다..

Diary 2019.09.06

오랜만에 찾은 포항 현지인 맛집!창포 두호동 소백양대창

‘포항 현지 사람들에게 여러번 추천 받았던 소백양대창!다른 곳의 대창과는 좀 색다르다. 비교불가다.등등의 간증을 들어왔지만 이제서야 가보았다. 두호동 ~ 창포동 즈음의 골목에 자그만하게 있었지만, 꽤 이른시간이었음에도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염통, 양, 대창으로 구성된 모듬세트. 가격 33,000원. 우선 먹어보고 맛있는걸로 추가 주문하자는 생각이었는데,다음에 갈때는 삼겹살이나 간받이로 시작하고 모듬을 먹으면 더 좋을것 같다. 염통은 다른데서 먹는거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후에 먹은 양과 대창은 좀 다르긴 하다. 맛있다. 특히 대창이 크기가 큰데.. 입에 넣으면 그대로 없어져버린다 -_-만장일치로 양 1인분에 대창2인분 추가주문 ㅋㅋ커다란 대창이 익는 모습은 새하얀 꽃이 피는것만 같다.함께..

Diary 2019.07.27

끝나지 않는 손목통증을 위한 new 아이템, 마이크로 소프트 인체공학 키보드와 버티컬마우스 세트

작년 초 손목이 아프기 시작한지도 1년이 넘었네.컴퓨터를 안하면 괜찮은건 확실했는데, 병원을 다녀도 안되고 손목을 안쓰고 살 수도 없으니 참 곤란하다.젊은 나이에 관절들이 벌써 아프냐고 한소리씩 듣는것도 너무 부담스럽다ㅠㅠ 취업을 하고 앉아서 컴퓨터 하는시간이 폭증하고 난후손목 통증이 점점 팔로 번지더니팔꿈치통증도 생기고 팔뚝까지 아파왔다. 그래도 계속 일을하니 목 어깨까지 찌릿 찌릿 한 순간들이 있어 조금 무섭기도 했다. 조금은 시끄럽지만 가벼워서 손목부담을 덜어주던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와 나의 무기 팜레스트ㅋㅋ 기계식 키보드도 갈축까지는 참 괜찮았다!찰랑찰랑 거리며 타이핑하는 소리도 좋고 힘을 많이 안들이고도 잘 쳐지고 확실히 오타가 덜난다.하지만 소음이 있다. 타이핑이 많을때, 갈축 키보드는 사무..

Diary 2019.06.14

첫 셀프탈색 : 오로라 슈퍼브릿지 + 올리브영 블랙빼기 탈색 세번한 후기(+탈색약 추천 / 보색샴푸)

탈색을 한번도 안해봤다. 엄두도 안나고... 늘 갈색머리 무한 뿌염 루프를 돌았다. 8년쯤 갈색머리를 하다보니 지쳤는지 꽤나 긴 시간 방치를 해뒀더니 검은머리가 많이 자라있다. 셀프염색도 처음, 셀프 탈색도 처음이었다. 유툽과 블로그 후기들을 꼼꼼히 검색해보고 파란색 통에 들어있는 오로라 탈색약을 주문했다. (덜 아프다기에) 그리고 탈색을 하고 입힐 색은 미쟝센에서 나온 로즈골드로 골랐다. 부엌에서 몰래 가져온 스텐리스 보울에 블리치 파우더와 산화제를 섞어 충분히 많이 만들어준다. 집게가 있으면 좋을것 같지만~ 없어도 괜찮았다. 아래쪽부터 탈색약을 발라줬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밑쪽이 더 밝게 되었다. 오로라 한통이면 두어번 할 수 있을 줄 았는데 아직 스킬이 없어서인지? 머리 숱이 많아서 인지? 번만에 다 ..

Diary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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