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바깥의 온도에 따라 몸에 흐르는 피의 양을 변화시켜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 특히 손과 발의 혈관은 추울 때 열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온도가 떨어지면서 차갑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사람마다 수축되는 정도와 차가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질병이 손과 발의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니다.
손과 발이 차갑게 만드는 질병들
앞서 말했듯이 추운 환경에서 어느정도의 온도 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질병이나 결핍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에 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빈혈
빈혈은 혈액 중 적혈구의 수가 적거나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적혈구가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보통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을 하며, 빈혈 증상 시 적혈구가 폐에서 몸의 다른 부분으로 충분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결과 손과 발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온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방법 : 피검사를 받고 혈액 속에 철분 함유량이 낮은지 알아봐야합니다. 그리고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철분 영양제를 복용함으로써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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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맥질환
동맥이 좁아지거나 기능 장애가 생기면 다리에 흐르는 혈류가 줄어들게 됩니다.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면 발로도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동맥질환은 다리의 통증, 저림 증상과 시림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현상이 나타날 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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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뇨
당뇨의 증상 중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손과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는 심장 질환과 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신경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 : 가장 최선의 방법은 혈당 수치를 가능한 정상 범위에 가깝게 유지 및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가 비정상 상태로 유지가 된다면 신경손상과 동맥질환, 심장 질환 등 기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갑상샘 저하증
갑상샘저하증은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 또는 활동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만들며, 증상 중 추위를 더 많이 느끼는 오한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부종, 탈모, 피로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방법 :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감상샘 저하증일 경우 매일 합성 호르몬 영양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5.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손가락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가 차갑거나 저림이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년 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현상은 추위에 노출이 되면 손이나 발이 창백하거나 푸른빛, 또는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혈액순환이 정상화될 때, 피부의 따끔거림, 두근거림,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법 : 진료 후 약물복용을 하게 되면 약물 중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관을 넓히는 약을 포함하게 됩니다.
6. 비타민B-12 결핍
비타민B-12 결팝은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얼얼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B-12는 몸에서 생성하지 않는 요소로 음식에서 충분히 흡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 : 비타민B-12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복용하여 체내에 적정량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비타민B-12만 함유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이 부족하신 분들이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시지 못하는 분이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7. 기타
위와 같은 질환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가족력, 환경, 복용약물 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2016년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혈압, 저혈압, 만성 소화불량 등 많은 질환이 혈액순환과 신경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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