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안자도 안 피곤한 이유
숏 슬리퍼 증후군(Short Sleeper Syndrome)은 수면을 6시간 이하로 취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이며, 보통 일부러 잠을 줄이는 사람들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회복을 위해 매일 밤 7시간 정도의 수면을 필요로 하지만 숏 슬리퍼 성향의 사람들은 잠을 덜 자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수면을 채우거나 회복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낮잠을 취할 필요도 없습니다. 짧은 수면의 패턴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기까지 계속되며, 이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병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 2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20분씩 쪼개서 수면을 취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숏 슬리퍼 증후군의 원인
2014년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짧은 수면으로도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기능하도록 해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돌연변이 유전자는 가족에게서 동시에 발견되었으며, 유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만 수면과 연계되어있는 것이 너무 복잡하기때문에 이해하기에는 하나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 잠을 줄이면 인생의 성공확률이 올라갈까?
실제로 많은 유명인들은 잠을 많이 자는 것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잠은 인생의 낭비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을 때 마다 성공을 위해서는 잠을 줄여야 한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믿음과 달리 성공과 수면 시간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단잠을 자는 사람들이 타 인원보다 더 창의적이거나 똑똑하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단잠을 자는 사람은 일반 직장에 다니거나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앞서 말한바와 같이 숏 슬리퍼 신드롬, 즉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인원에게는 단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6시간 이하의 수면에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피로함도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이 평소에 7~8시간 또는 그 이상의 수면을 취하다가 수면을 일부로 줄일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숏 슬리퍼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6시간 이하의 수면에도 낮에 낮잠을 잘 필요성 또는 피로감 등을 생각해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롱 슬리퍼도 간단한 방법을 사용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권장 수면시간을 조금씩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체온’을 올릴만한 행동을 자기 전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잠자기 직전 샤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되도록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는 것이 좋은데요. ‘졸리는 시간’은 3일전 햇빛을 본 시간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조금 늦게 자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면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해조류, 바나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소화에 걸리는 시간이 있으니 저녁 메뉴보다는 점심이나 점심 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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