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상 우수상 작품이라기에 우연히 읽어보았다. 중후반부터의 전개가 빨라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조금 비위가 상할 수 도 있는 좀비에대한 상세한 표현들이 많았지만 급박하고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든다. 책 리뷰 : 슈나벨 최후의 자손 세계가 하나의 연합정부의 아래로 들어가고, 무인택시가 일반화된 첨단화된 미래가 이 소설의 시점이다. 소설속의 작가 K는 오래된 시계를 고치기 위해 전설의 시계장인을 찾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시계를 알아보는 시계장인의 자신의 과거이자 숨겨진 역사, 즉 죽은 자들의 소요에 대해 진실을 들려준다. 책 속에서는 좀비라는 이름이 아닌 시체, 죽은 자들, 식시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죽었지만 죽지 못하고 세상에 남아 살아가는 새로운 생명체들이 나온다. 제목의 슈나벨은 중세시대에 흑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