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몸도 나른하고 정신도 차분해 진다. 가을이 온다고 호르몬이 변하진 않을텐데해가 짧아져일조량이 줄어서 그런걸까~? 노랗게 익어가는 논이 예뻐서칼라풀하게 바껴가는 산이 너무 예뻐서감수성이 짙어지는걸까 기분 전환을 위해바다를 보러갔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사고싶었지만 굳이 필요하지 않아사지 않았던것도 사고,하고싶었던 게임도 하고. 우연히 맛있는 과자를 찾았다.이디야에서 판매하는감자 & 초콜릿 쿠키. (\2,500)얇아서 식감이 좋고 그 사이의 초콜릿이 적어단 과자를 싫어하는 내 입맛에 딱 좋다. (글리팸) 하늘색도 바다색도 그림같던 영일대해수욕장 신발은 버렸지만,아스팔트보다 모래사장을 밟고 싶어바다 가까이 모래쪽으로 끝에서 끝까지 쭉~ 걷는다. 중간중간 피크닉테이블이 바다와 조화롭게 배치되어있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