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섬이 있다? 노곡섬뜰 하중도 유채꽃 단지로 꽃구경 가세요

대구에도 섬이 있을까요?

대구에도 섬이 있습니다. 

금호강의 유속이 느려지며 퇴적물이 쌓여 금호강 가운데에 만들어진 河中島 하중도 입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2018년 4월 7일부터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단지가 개방되었으며, 개방당일 방문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방문 전날(4월6일)에 비가내려 오래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꽃구경 하기에 다소 추운 날씨였습니다.

아무래도 개방 첫주이기때문에 꽃이 만개되지는 않은것 같았고,

 4/14~4/15일에 방문하시면 더욱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치는 금호강 상류지역의 노곡교이며 유채꽃이 약 10만5000㎡ 규모로 끝없이 펼쳐져있습니다.

유채꽃 외에도 버스킹, 마술쇼, 풍물놀이, 공예체험, 캐리커쳐, 사진전시회, 포토존, 드레스체험등 이벤트들이 운영되고있습니다. 위와 같이 몇몇 캐릭터들이 유채꽃밭을 돌아다니고 있어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으며 주말 가족여행으로도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람도 꽃도 휘청거리는 날씨였습니다. 화장실 시설이며 주차장도 넓고 하중도 출입 및 주차관리하시는 공무원분들도 많으셔서 모든게 만족 스러웠지만 날씨가 ... 아주 스펙타클해 인물스냅사진을 못 찍어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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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 뒤로는 사진이 전시되어있으며 하중도의 과거 모습부터 현재의 발전된 모습까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2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대구시는 2017년 부터 2019년까지 94억원을 들여 하중도 접근성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웠던 비닐하우스 밖에 없는 하중도의 과거 사진 입니다. 찾아보니 하중도가 이렇게 인기있는 관광지가 된건 채 6년이 안되었으며 원래 채소경작을 하던 곳이였다고 합니다. 대구시가 관광지로 개발을 하고 나서 주변 금호강의 수질이 좋아져 현재는 대구 신천, 금호강 일대에 수달도 살고있다고 합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738-3

 (738-3, Nogok-dong, Buk-gu, Daegu )

하중도의 출입로 및 주차장 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3호선 공단역 입니다.

유채꽃밭 중간중간에 위처럼 작은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예쁜 벤치들도 있어 좋았습니다.

가을에는 유채꽃이 아닌 코스모스 밭으로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하니,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하중도여행 추천드립니다.